“바하의 첫마디를 듣는 순간부터 진정한 아티스트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엄청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에 대한 확고한 감각은 청중을 각 작곡가들의 중심으로 인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일상적인 순종이 아니라 확고한 주장이다. 나는 이 생명력 넘치는 탤런트를 꼭 다시 듣고 싶다.”
– Musical Opinion, England –
“그녀의 연주는 지극히 시적이다. 단순히 곡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바로 그 자리에서 무엇인가를 창조해내는 것처럼 연주하는 비상한 음악가이다.”
– The T-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1995년 영국 Dudley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세계 무대에서 처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듬해 영국 Royal Festival Hall 데뷔 독주회에서 주희성의 연주를 접한 영국의 권위있는 클래식 음악 평론가 Geoffrey Crankshaw는 “바하의 첫마디를 듣는 순간부터 진정한 아티스트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엄청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에 대한 확고한 감각은 청중을 각 작곡가들의 중심으로 인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일상적인 순종이 아니라 확고한 주장이다. 나는 이 생명력 넘치는 탤런트를 다시 꼭 듣고싶다.”며 극찬했다. (British Quarterly, Musical Opinion)
이후, 미국 커네티컷 주에서 열린 Simone Belsky Music Award와 루이지아나 주의 New Orlean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모두 1위로 우승했고, Cleveland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과 William Kapel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는 Nancy W. Miller Prize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국내에서도 서울예고 재학시절부터 동아음악 콩쿠르 1위, 한국일보 콩쿠르 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미해 보스턴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1994년)했고, 동 대학에서 Graduate Diploma와 Artist Diploma를 취득했다. 1992년 조선일보사 주최 신인 음악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 신예 콘서트 등에 초청돼 연주했고, 이후 국내와 국제 무대를 오가며 연주했다. 영국 전역에서 7차례의 순회 독주회를 포함, 런던 Steinway Hall, 보스턴의 Jordan Hall, 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 Federal Reserve Bank of Boston Auditorium, Harvard Musical Association Hall, Wesleyan University Crowell Concert Hall, Millard Auditorium, New York Queens Public Library, Loyola University Roussel Hall, Boston French Library Concert Series, 독일 Berlin Philharmonie, 호암아트홀, 금호아트홀, 예술의전당 등에서 수 십여 차례의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서울시향, 부천필, 코리안심포니, 인천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유라시안필, 서울대 관악합주, Louisiana Philharmonic Orchestra, Acadiana Symphony Orchestra, New England Conservatory Symphony Orchestra 등 수 많은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2017년엔 토너스 트리오의 멤버로서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를 완성했고, 이 외에도 Nobuko Imai, Philippe Muller, Hsin-Yun Huang, James Buswell, Laurence Lesser, Nicholas Kitchen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대한민국 국제 음악제를 포함 Berlin, Beijing, 부산, 통영, 이탈리아 Amalfi Coast, 신시내티 Art of the Piano, 대만 International Piano Maestro Festival 등의 국제 음악제에 초청받아 연주했으며, Seoul Chamber Music Society, 아울로스 목관 5중주, 채리티 쳄버 등과 함께 다양한 앙상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10년에는 KBS FM 쇼팽 탄생 200주년 특별기획공연에 초청돼 쇼팽 발라드 전곡을 연주했고, 2011년에는 Indiana University Jacobs School of Music Auer Hall에서 베토벤 소나타 Op. 31의 세 곡으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이후에도 예술의전당 주최 토요콘서트에 초청돼 KBS교향악단과 프로코피에프 콘체르토 3번, 역시 예술의전당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에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리스트 토텐탄츠를 협연했고,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초청 독주회, 브라움 기획 초청 독주회, 신시내티 World Piano Competition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현재 모교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주활동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Media Review
“Her playing was extremely poetic. It was just absolutely beautifully played from the point of view of artistry and the palette of colors. She is an extraordinary musician who plays as if she’s creating something there on the spot, not just performing a piece of music.” – The Times –
“ Joo made the rapturous section movement soulful but well balanced between objectivity and sentimentality. The cadenza showed conviction and sensitivity.”
– The Times –
“A sure sense of style backed with a truly formidable technique unabled this young artist to take us to the heart of each composer. This was no routine obeisance, but rather a series of affirmation.”
– Musical Opinion, Engl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