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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Yoon Kyung Shin, Viola / Piano: Jieun Han
Album Title: Schumann, Brahms, Bruch: Late Viola Works
Catalog No. NCMK 9009
Release Date: 2021년 12월 10일 발매
Format: CD
Track List:
Johannes Brahms: Viola Sonata No.2 in E♭Major, op.120
I. Allegro amabile
II. Allegro appassionato
III. Andante con moto — Allegro
Year/Date of Composition: 1894
Dedication: Richard Mühlfeld
Max Bruch: Romanze, Op.85
Year/Date of Composition: 1911
Dedication: Maurice Vieux
Robert Schumann: Märchenbilder, Op.113
1. Nicht schnell
2. Lebhaft
3. Rasch
4. Langsam, mit melancholischen Ausdruck
Year/Date of Composition: 1851
Dedication: Wilhelm Joseph von Wasielewski (1822–1896)

본 음반의 온라인 음원은 스페인 <오르페우스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됩니다.
https://www.orpheusclassical.com/catalogue

Where To Buy Physical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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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음반의 온라인 스트리밍은 스페인의 클래식 레이블 Orpheus Classical을 통해 서비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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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신윤경 <Schumann, Brahms, Bruch – Late Viola Works> 음반 발매
– 오는 12월 10일 세종체임버홀서 리사이틀 무대
연주자로서 또한 교육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신윤경(국민대 교수)이 오는 12월 10일 슈만, 브람스, 브루흐의 명곡들을 수록한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한다.
Johannes Brahms의 Viola Sonata No.2 in E♭Major, Op.120, Schumann의 Märchenbilder, Op.113, Max Bruch의 Romanze, Op.85 등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수록곡들은 모두 슈만, 브람스, 브루흐가 자신들의 생애 후반에 작곡한 곡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작곡 기법 자체가 매우 성숙한 것은 물론 무엇보다 비올라라는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곡들이다.
첫번째 수록곡 브람스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은 원래 브람스가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한 여러 곡 가운데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을 편곡한 작품이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 브람스는 주변 지인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슬픈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 작품에는 어둡거나 비관적인 느낌보다는 따뜻하면서도 낙관적인 정서가 많이 묻어나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두번째 브루흐의 <로망스>는 브루흐가 생의 후반에 비올라에 큰 애정을 가지고 쓴 작품으로 비올라의 음색에 아주 잘 맞는 중후한 선율을 들려주는 명곡이다.
마지막 수록곡 슈만의 <매르헨빌더>는 한편의 동화를 보는 것처럼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작품이다. 네 개 성격의 소품들이 각각 독특한 감정과 분위기를 묘사하면서 낭만적인 선율을 들려준다.
수록곡 모두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곡들이어서 레코딩에 부담을 가질 법도 했지만 신윤경은 “자신만의 어떤 특별한 해석을 보여야겠다는 부담보다는 작곡가들의 색채, 그리고 작품별 특징들을 좀 더 잘 표현하기 위한 연구를 많이 했다”면서, “조성의 선택, 화성의 변화와 구조, 흐름을 많이 분석하면서, 작곡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근접하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비올라 곡은 바이올린이나 피아노에 비해 레파토리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데, 슈만, 브람스 같은 대가들이 가장 성숙하고 완숙된 시기에 이런 주옥같은 곡들을 남긴 것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행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피아노는 신윤경과 오랜 시간 다양한 작업을 함께 해 오고 있는 한지은(국민대 교수)이 맡았다. 두 연주자들은 작품별로, 악장별로 어떤 성격을 노래하면 좋을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도 너무 기술적인 면에 빠지지 않고 음악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느냐는 질문에 “관객들에게 해 줄 이야기가 고갈되지 않고 끊임없이 넘쳐나는 연주자,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와 성숙도가 더해지는 연주자, 세간의 이목이나 비평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고 계속해서 음악의 본질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수줍게 대답하는 신윤경. 조용하고 차분한 그녀의 품성처럼 본 음반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을 전해주기에 더할 나위없는 아름다운 음반이다.
내달 12월 10일 정식 발매되며 인터파크, 예스24, 예전레코드(예술의전당 1층)에서 가능하다.
[보도자료 및 사진 제공] NCM KLASSIK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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