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jinNoh_Haydn
Artist: Yejin Noh, Piano
Album Title: Haydn: Piano Sonatas Hob.XVI:24, 52, 46 & 48
Catalog No. NCMK 9001
Release Date: 2018년 12월 19일 발매
Format: CD
Track List:
Haydn: Piano Sonata in D major, Hob.XVI:24
I. Allegro
II. Adagio
III. Finale. Presto
Year/Date of Composition 1773 ca.
Haydn: Piano Sonata in E-flat major, Hob.XVI:52
I. Allegro
II. Adagio
III. Finale. Presto
Year/Date of Composition 1794
Dedication: Therese Jansen
Haydn: Piano Sonata in A-flat major, Hob.XVI:46
I. Allegro moderato
II. Adagio
III. Finale. Presto
Year/Date of Composition 1767–70 ca.
Haydn: Piano Sonata in C major, Hob.XVI:48
I. Andante con espressione
II. Rondo. Presto
Year/Date of Composition 1789 or before
Total Running Time: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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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년 전 걸작들을 소환한 명 연주
-피아니스트 노예진 첫 음반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발매
특별함 있는 피아니스트
웬만한 남성 피아니스트들에 버금가는 파워와 음량을 구사하는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나 스트라빈스키 페트르슈카 같은 초고난이도 곡들도 무난히 소화하는 테크닉은 물론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과 감성을 동시에 겸비한 피아니스트.
전 세계 수 많은 피아니스트들의 교수님이자 피아노 계의 살아있는 거장 매너헴 프레슬러(Menahem Pressler) 인디애나 교수가 언젠가 “의심의 여지 없이, 노예진은 내가 지난 60여 년 간 가르친 모든 학생들 가운데 가장 재능있는 피아니스트 가운데 하나다. 풍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곡들을 연주해 내는 능력을 가졌다. 무대에서의 존재감이 매우 뛰어나며 타인을 대하는 태도도 특별하다.”고 호평한 것이나, 노예진의 오랜 스승인 주희성 서울대 음대 교수가 “노예진은 음악 본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련되고 우아하게 표현해낼 줄 아는 연주자이다. 지칠 줄 모르는 생명력과 샘솟는 영롱함이 그녀의 깊고 순수한 품성과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특별한 감동을 준다. 뛰어난 테크닉과 음악적 깊이를 겸비한 보기드문 젊은 연주자”라며 노예진을 평가한 대목만큼 ‘아티스트’ 노예진을 잘 설명한 문구도 없을 것이다. 그녀에겐 정말 뭔가 ‘특별한’ 것이 존재한다.
하이든의 건반 음악
‘교향곡의 아버지’, 혹은 ‘고전주의 양식의 성립과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작곡가’란 수식어가 늘 따라 다니는 요제프 하이든은 교향곡과 현악4중주로 특히 유명하지만, 사실 그가 남긴 52곡의 피아노 소나타들은 피아노 음악사에, 아니 클래식 음악사에 길이 남을 숨은 진주 같은 존재다. 베토벤, 슈베르트 등의 피아노 음악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연주되지만 하이든의 피아노 곡들은 화성적인 기법이나 독창적인 리듬과 조바꿈, 다양한 음악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고전주의 악파의 정점에 있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피아노 소나타들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아 마땅하다. 그래서 어찌 보면 이 음반은 하이든 피아노 음반이 거의 전무한 국내 음악계에선 굉장히 신선한 ‘사건’이라 할 만하다.
1767–70년 사이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Piano Sonata in A-flat major, Hob.XVI:46, 1773년에 작곡된 Piano Sonata in D major, Hob.XVI:24, 1789년 작곡된 Piano Sonata in C major, Hob.XVI:48, 그리고 1794년에 작곡된 Piano Sonata in E-flat Major, Hob.XVI:52 이렇게 서로 다른 시기에 작곡된 4곡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가장 마지막으로 작곡된 52번 소나타는 하이든의 모든 피아노 소나타 가운데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명곡이다.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통상적이지 않은 다양한 전개와 화려함이 백미이다. 또한 비교적 초기에 작곡되었던 46번과 24번, 10여 년의 시간차를 두고 작곡된 48번도 하이든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와 유쾌함 속에 다양한 리듬과 화성, 조바꿈 등을 통해 자유 자재로 전개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음악적 언어들로 가득하다.
본 음반에서 노예진은 고전주의 악곡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그녀만의 세련된 표현과 해석을 들려준다. 각 곡마다 적절한 템포와 강약조절도 일품이다.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는 몰입을 이끌어 내 60분의 러닝타임이 마치 한 순간처럼 지나간다.  본 음반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하이든의 위대한 피아노 곡들이 재조명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코딩  
본 음반은 순수 빈티지 아나로그 사운드의 장점과 고해상도 디지틀 기술을 접목하는 NCM KLASSIK 특유의 탁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50년대부터 현재까지도 도이치그라모폰 등에서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빈티지 진공관 레코딩 장비들과 최고 해상도의 DSD 디지털 레코딩이 결합되어,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마이크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현장감과 연주의 디테일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노예진의 본 음반은 뛰어난 연주와 해석, 탁월한 음향과 사운드는 물론 풍성한 음반 부클릿까지 삼박자가 잘 갖춰진 완성도 높은 ‘음반다운’ 음반이다. ‘듣는’ 즐거움은 물론 음악을 들으면서 찬찬히 부클릿 해설을 읽어 내려가는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여러 면에서 빼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
12월19일 정식 발매되며, 인터파크(온라인)와 예전레코드(예술의전당 1층)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보도자료 및 사진 제공: NCM KLAS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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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딩 중인 피아니스트 노예진
피아니스트 노예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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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M KLASSIK은 한국의 정통 클래식 음반 레이블로서 모든 음반들을 기획부터 마스터링까지 직접 자체 제작하고 있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은 물론 유망주들을 발굴, 기획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우수한 레코딩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유럽 클래식 음반 레코딩에 사용되었던 빈티지 장비와 현대의 고해상도 디지탈 장비를 동시에 접목해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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